스페인 명품 쇼핑의 낙원 : 라로카빌리지 La Roca Village 택스리펀

바르셀로나, 스페인

 

신혼여행 2일차!

2일차부터 저흰 아울렛 쇼핑을 ㅋㅋㅋ 원래는 3일차에 하고 싶었지만 가이드님과 원활한 일정 조율을 통해 2일차에 쇼핑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ㅋㅋ 라로카빌리지를 가려면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차량이동 - 45~50분정도 소요 / 렌트가 아니라면 비추!

기차이동 - 산츠역에서 그라놀러스센터역까지 이동 후 택시나 버스 이용

(산츠-그라놀러스센터역까지는 30분정도 소요, 역에서 쇼핑몰까지는 약 20분 정도 더 이동해야합니다)

셔틀버스 - 쇼핑 익스프레스 / 한국에서 미리 예약가능

저희 호텔과 셔틀 탑승 위치까지는 택시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그래서 미리 예약까지 진행- 했지만..

 

 

셔틀은 라로카빌리지 공홈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쇼핑 익스프레스® 버스 라로카 빌리지 | La Roca Village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가이드님과 상의 후 가이드님에게 기름값만 제공하여 왕복 이동해주시기로 결정!(가이드님이 제안 주셨습니다.)

사실 라로카빌리지에서 다시 숙소로 오는 길에 소매치기가 가장 활발(?)하다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차로는 50분 정도 소요 예상하였지만 차가 막히지 않아 30분만에 도착 성공!!

스페인은 땅이 넓어서인지 차가 많아도 막히지는 않더라고요~? 넘나 부럽.. 교통 체증 없는 생활이라니..

 

사실 저희는 이건 꼭 사야돼!! 하고 정하고 간건 아니고 그냥 둘러보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아울렛을 방문하였어요~ 그래서 가이드님과 시간약속을 정하고 가볍게(?)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스페인 브랜드는 캠퍼, 자라, 마시모두띠, 빔바이롤라, 로에베, 토즈 정도가 있어요! 오구는 자라에 잔뜩 기대를 하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ㅋㅋㅋㅋ 

입구에 들어서니 우리나라 아울렛과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어요-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는 없었어요. 약간 실망스러웠던건 폴로, 라코스테, 캘빈클라인, 푸마 등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가 상당히 많았다는 것! 그리고 제가 잔뜩 기대한 명품 브랜드는 많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ㅠㅠ 프라다, 버버리, 구찌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로에베도 있었지만 옷 위주의 상품 이었어요) 생각보다 상품은 다양하지 않았고 스페인만의 분위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로에베는 스페인 분위기 풍-부 ㅋㅋㅋ

 

 

아래 링크로 입점 브랜드를 확인해 주세요 :)

Novedades en el Village | La Roca Village

 

 

 

아쉬운 마음으로 버버리를 향했는데, 남성 옷이 생각보다 세일을 많이 해서 오구의 눈이 반짝 하고 빛났습니다.ㅋㅋㅋㅋ 분명 비싼건 하나도 살 수 없다고 하고 들어갔는데 ㅋㅋㅋ 왜이렇게 신이 났니. 직원은 또 왜이렇게 친절한거야. 텍 위에 붙어있는 할인 퍼센테이지(몇퍼였는지 까먹음..ㅠㅠ) 근데 알 수 없는 추가 30% 할인이 적혀있어 직원에게 문의했더니(텍 가격이 이미 추가 할인 포함 가격인줄) 영화에서만 보던 리액션을 보여주던 직원! 이건 00%할인이지만 이 가격에 추가 30% 할인까지 적용돼! Surprise~! 라며 ㅋㅋㅋ 오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어요. 그렇게 갑자기 구매하게 된 오구의 버버리 트렌치코트!!

기분이 좋아진 오구는 저의 선물도 사주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는 중 ㅋㅋㅋ

막스마라는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수 많은 코트 중에 저렴이를 찾아버린 저..^^ 악착같이 얻어낸 소중한 선물입니다.ㅋㅋㅋ

게다가 라로카빌리지는 텍스리펀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행벅.. >< 아! 그리고 캠퍼도 무척 저렴하여 커플신발+울엄마스니커즈 까지 3켤레 득템!! 했습니다 >< 라로카빌리지에서 구매한 옷과 신발은 여행 내내 입고 신고 돌아다니니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할게요 ㅋㅋㅋ

 

스페인 텍스리펀(tax refund) - 글로벌블루

대부분의 상점에서 결제할 때 텍스프리를 먼저 물어봐주었고 이야기가 없다면 텍스프리! 라고 이야기 해주면 알아서 서류를 준비해주십니다 ! (여권필수!!) 스페인은 최소 구매한도가 없어 적은 금액이라도 모두 텍스리펀이 된다고 해요!

텍스프리 요청 후 여권을 전달 하면 서류를 준비해주시는데, 이때 현금으로 환급받을지 카드로 환급받을지 물어봐주십니다! 카드로 받는다고 하면 카드 번호까지 다 적혀있는 서류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엔 현금으로 받는다고 하였는데 마음이 바뀌어 카드번호까지 작성하여 서류를 제출했는데 별탈없이 카드로 환급받기 성공했어요!

서류는 공항에서 작성하려면 정신도 없고 매우 귀찮기때문에 쇼핑을 마친 후 숙소에 와서 모두 정리하는게 좋아요-!

봉투는 아직 닫지 말아주세요~! 출국 공항에서 바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

 

버버리 막스마라 텍스리펀 영수증

 

대략 택스리펀 영수증은 이렇게 생겼는데 빈칸을 영문으로 채워 주시면 되요!

라로카빌리지에서 받은 택스리펀 영수증은 기본 정보는 다 입력해 주셔서 주소와 카드번호 서명 정도만 적었던 것 같아요!

카드번호는 트레블월렛은 안되고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시면 결제 빠져나가는 계좌로 환급이 들어옵니다!(체크카드도 당연히 가능)

트레블월렛은 안되니 꼭 확인해주세요!!

 

텍스리펀 영수증을 고이고이 봉투에 담아놓고 출국할때 공항 노란우체통에 넣어주면 끝!(글로벌블루)

봉투는 물(또는 침..?)로 잘 붙으니 물을 지참해주세요 ㅋㅋ

 

저희는 바르셀로나 in 마드리드 out 의 대한항공 직항 비행기입니다!

마드리드 1터미널에서 텍스리펀을 해주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이렇게 생긴 기계를 찾아주세요!! 한국어도 지원이 되어 편하게 접수할 수 있었어요 :)

봉투를 열어 바코드를 인식해주면 알아서 착착 진행되는 시스템이예요! 바코드를 모두 찍었다면 모든 준비는 끝!! 현금으로 환급받으시는 분들은 택스리펀 카운터 계신분에게 보여드리면 되고, 카드로 환급받는다면 이대로 출국하면 되지만 노란 우체통에 서류를 넣으라는 의견이 간혹 있어서 저희는 만약을 대비해 노란 우체통에 모든 서류를 넣고 출국하였어요! 노란 우체통은 바로 뒤편에 있었습니다.

 

현금으로 환급받으면 당장 환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가 발생해요!

카드로 환급 시 수수료는 없지만 2~3주 소요되니 원하시는 방법으로 환급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저희는 모두 글로벌블루 서류이기때문에 글로벌블루 기준으로 안내드렸습니다!

 

모두 택스리펀 받고 즐거운 바르셀로나 쇼핑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