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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준비 : 드레스 투어2
    신혼일기 2023. 9.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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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일 : 2차 드레스투어

     
     
    빠른 전개!! 호다닥 드레스 투어 2차 포스팅을 하러 왔어요 :)
     
     
    드레스 투어 땐 메이크업도 또렷하게 해야하고 고데기까지 하려니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ㅋㅋㅋ 샵에서 받은것 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어느정도 느낌을 봐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1차와 마찬가지로 이번엔 어떤 컨셉으로 촬영할지를 생각하며 미리 디아일 촬영용 드레스를 스크랩해갔어요 :) 보기만 하는것과 입었을때 분위기는 완전 다르기 때문에 꼭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도 스크랩 해둡시다. ㅋㅋㅋ 사실 인터넷에 있는 모델언니들이 입고 찍은 사진은 죄다 예쁘기만 하죠..ㅠㅠ
     
    저의 워너비 촬영용 드레스는 단연 실크 + 머메이드 조합 입니다. 블링블링 화려한건 본식! 사실 본식 때 머메이드를 입을까 말까 상당히 고민되었지만 촬영 때 입으면 되니까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본식과 촬영은 다른 분위기를 주고 싶었어요!
    예비신랑 예복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같이 생각해서 고르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느낌이 와닿지 않기 때문에 일단 신부 위주로 골라주시면 되요. ㅋㅋㅋㅋㅋㅋ 남자는 사실 다 정장이고 색깔만 다른거니 톤만 맞으면 어느정도 커버되더라고요! 이날은 오구도 옷을 깔끔하게 입고 갔어요! 같이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을 보고 싶었어요.
     
     
    1차때는 너무 힙(?)하게 입고 가서 느낌이 영 안살았습니다..ㅠㅠ 흑흑 왜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는고야! 하지만 오구는 정장이 그레이 밖에 없기 때문에 흰색 반팔티(완전 한여름)에 자켓을 들고 갔습니다.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예비신랑이 장롱면허라면 서둘러 연수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면허가 아예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장롱면허라면 당.장. 연수받으셔야 합니다!! 촬영 날 신부가 드레스 입고 운전 할 수 없어요..ㅠㅠ 저희는 스튜디오에 가서 드레스를 갈아입기로 하고 제가 운전을 했는데 시간이 상당히 타이트합니다!! 보통은 헤어/메이크업 받고 드레스 갈아입고 마무리 메이크업을 한번 더 해주세요.(넥라인 체크)
     
    하지만 저는 운전해야해서 마무리메이크업까지 한방에 해결 후 스튜디오에서 드레스를 갈아입었는데 스튜디오 특성 상 한번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다행히 저희 아버지가 계셨어서 운전을 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봄이와 함께 촬영을 해서 어머니 아버지가 봄이를 픽업해주셨어요 :) 이건 스튜디오 촬영 포스팅에서 다시 언급 할게요
     
    아무튼 그렇게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을 보신 후 샵에서 한번 더 정리해주시면 상의 후 입어볼 드레스가 결정되요.  당시 저는 발목을 다친 상태여서 움직임이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편한 슬리퍼를 신고 갔었는데(1차 2차 모두) 너무 편하게 피팅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드레스투어때는 편한 신발 신고 가셔도 되요. 어차피 신발 안보이고 밑에 20cm 원판에 올라가서 입게 됩니다.
    *봄이 언니는 170cm이 넘는 관계로 10cm 원판에 올라갔어요! 
    그렇게 고른 원피스- 2차 피팅에는 드레스 3벌 + 컬러 드레스 1벌을 입게되요. 보통 흰색계열의 드레스로만 촬영을 하기때문에 컬러를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컬러를 필수로 입어야 하는지 질문했습니다ㅋㅋ
     
     
     

    실크 벨라인
    실크 머메이드
    머메이드_비즈 / 컬러 드레스

     
     
     
    (실크)벨라인 / (실크)머메이드 / (비즈)머메이드 / 컬러드레스 - 입니다
     
    실크 머메이드는 한종류 이고 추가 연출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었어요 :) 컬러드레스는 사실 연보라를 입어보고 싶었는데, 그 날 촬영 대여중이라고 하셔서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를 입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민트가 괜찮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과감히 연보라를 선택!! 디아일은 피팅룸이 넓고 예뻐서 막찍어도 잘나오는 느낌이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사진을 찍은 후 자리를 비켜주시는데요
    그 때 촬영 대여용을 골라야 해요! 처음엔 천천히 정리하고 나오라고 들어서 금방 나갔더니 벌써 다 고르셨냐며 놀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로 정해야 하는 건 줄 몰랐.. ㅠㅠ 그래서 다시 호다닥 들어가서 순식간에 결정! ㅋㅋㅋ 거울에 비친 모습만 보다 사진으로 보니까 느낌이 색다르더라구요! 그냥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 ㅋㅋ
     
    다만 벨라인이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풍성~한 드레스 씬을 상상하며 골랐던 드레스입니다.ㅠㅠ 풍성은 필.수 예요!
    여러가지 컨셉을 생각하시면서 다양하게 고르셔야 풍성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실크 머메이드도 다양한 볼레로가 있었는데 모든 볼레로를 다 대여해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건 확실하게 어필해주셔요! 그래야 이모님이 들고 와주신답니다 ><
     
     다들 예쁜 드레스 고르시고
    촬영 준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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