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 드레스 투어1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결혼이 제일 실감 나는 순간! 입니다 :) 저희는 가성비로 준비하기 위해 아이니웨딩_패키지로 결정했어요! 한순간만을 위해 투자하기보단 신혼집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현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죠 ㅋㅋㅋㅋ 왜 이렇게 예쁜 건 가격대가 높을까요. ㅠㅠ 수많은 드레스 사진을 보다 제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단 한 곳 이였어요!! 바로 엔조 최재훈 가격 / 인지도 이런 거 하나도 모르고 그냥 드레스만 보다 발견했고 그렇게 이름을 알게 되어 플래너님에게 좋다고 말했더니 제일 비싼 곳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렇게 마음을 바로 접었습니다. 더 찾아보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드레스 찾기를 멈추었고 박람회에 가보니 패키지 구성이 있더라고요! 패키지에도 2군데 중 고를 수 있었기에 그렇게 진행하였습니다. (심-플)
저희가 고른 패키지에 나와있던 샵은 디아일 vs 아비가일 이었어요! 드레스 투어 시 두 군데 모두 피팅 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
*샵은 한시간 단위로 예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15분 이상 지각 시 피팅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디아일 먼저 방문 후 아비가일에 방문했어요!
디아일은 기존 샵에서 확장 후 상호가 변경되었어요. 남한강빌딩 2층 201호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함이 돋보이더라고요.
피팅룸도 크고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비가일은 2층 단독 건물입니다. 근처 삼성스토어에 주차를 해야 했고(무료 주차) 정문까지는 빙 돌아 걸어가야 했습니다. 후문이 있긴 하지만 직원 전용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엄청 엔틱한 분위기!
양측 샵 모두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어요 :)
저의 드레스 취향은 역시나 소나무였고 제일 화려한 것만 눈에 들어왔어요 ㅋㅋㅋ 무조건 비즈 / 제일 화려한 거 / 벨라인 제 드레스 로망은 딱 이렇게입니다. 반지도 마찬가지였지만 드레스도 보면 볼수록 예쁜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저는 눈을 감았어요. 백화점 웨딩링 투어부터 한 자의 최후. 드레스는 딱 디아일과 아비가일만 찾아보았고 그중 제일 화려하고 예쁘다고 생각되는 것들 위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현명했던 나 자신 칭찬합니다. ㅋㅋㅋ 사진으로 봤을 땐 아비가일이 더 제 스타일에 맞았어요. 샵 별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캡처해서 플래너님께 공유드리면 좀 더 수월한 피팅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역시 드레스는 입어봐야 안다고 보기만 하는 것과는 다르더라고요!! 샵을 결정하는 첫 피팅 때 각 4벌씩 입어볼 수 있고 (샵마다 상이) 피팅비가 현금(or 계좌이체)으로 필요해요!(여러 벌을 더 입어보고 싶다면 피팅비가 추가됩니다)
*피팅비의 경우 대략 5만원 샵별로 다르니 플래너님 또는 샵에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첫 피팅 때에는 나한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보는 듯했어요 *본식에 입는 드레스 위주
저는 벨라인 / 머메이드 / 실크 이렇게 3가지를 입어보았습니다. 사전에 라인별로 사진을 스크랩해 가지 않으면 샵에서 추천해 주는 스타일만 입어 볼 수 있어요. 2군데 샵에서 모두 각 라인별로 입어본 후 어떤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을 때 신부가 제일 눈에 띄는지 판단해야 했어요!!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
봄이 언니의 꿀팁-
*드레스 피팅 때 예비신랑분도 어느 정도 옷을 차려입고 오면 좋아요. 드레스를 입은 신부 옆에 같이 서서 보기만 해도
드레스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어떤 드레스는 그저 그랬는데 오구와 함께 서서 보니 갑자기 제가 돋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 ㅋㅋㅋㅋㅋㅋ
*누브라-웨딩 속옷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일단 샵 자체에 웨딩 브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누브라만 준비해 갔어요! 제가 구매한 누브라는 코르셋 형태의 누브라여서 끈이 노출되어 있는데 끈이 없는 형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하단에 링크 첨부) 디아일에서는 준비 잘 해왔다고 하셔서 모든 드레스에 누브라를 착용하였고 아비가일에서는 많이 파인 드레스 위주였기에 샵에 있는 웨딩 브라를 착용했어요. 웨딩 속옷도 미리 사지 마시고 내가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어느 정도 결정이 되었을 때 사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1차 피팅 때 찜해둔 드레스를 입는다면 웨딩 속옷은 필요가 없고 누브라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 디자인이었어요!
*그래도 미리 준비하고 싶다면 깊게 파인 속옷을 추천드립니다. 끈이 밖으로 나오는 디자인 x / 코르셋 형태의 디자인 x 최대한 심플하고 가슴골이 깊게 파인 스킨톤 추천!
아래는 스킨톤으로 무봉제 라인 속옷 추천! 저는 유니클로 바디쉐이퍼(스무드, 서포트)/에어리즘 속옷를을 구매했어요. 스무드, 서포트 각 기능이 달라 둘 다 구매 ㅋㅋㅋ 스무드는 전체적인 라인을 잡아주는 느낌, 서포트는 배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정리해 주는 느낌. 1차 2차 피팅 때 다르게 입고 가보았더니 스무드는 오래 착용하니까 말리는 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웨딩촬영 땐 서포트 타입으로 진.행.!
*제모 필.수.! 메이크업은 평소보다 조금 또렷하게 귀걸이, 목걸이 착용 x 헤어는 가벼운 웨이브(피팅 후 자국 방지를 위해 여분의 머리끈) 고데기로 웨이브를 살짝 넣어주어야 이모님이 머리를 만져주실 때 예쁘게 나와요.
첫 피팅 때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요! 샵을 확정하고 두 번째 피팅부터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드레스 피팅 시 주위 반응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다행히 저는 제가 원하는 방향과 주위 반응이 일치해서 수월했지만 그렇지 않다면 판단의 시간이 길어지겠죠!? 나는 화려한 게 좋은데 의외로 실크가 잘 어울리는 신부님이 있고 나는 실크가 좋은데 비즈가 잘 어울리는 신부님이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피팅 후 당일 샵을 결정하게 되면 비용도 절감되고 드레스 라인도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해서 저희는 빠른 결정을 했어요! 당일까지만 결정하면 되어서 두 군데 모두 피팅 후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저와 오구 플래너님 그리고 피팅을 도와주셨던 분들까지 모두의 만장일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할게 없었,, 피팅 시 사람은 많을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가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데려가시길! 예비신랑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요. ㅋㅋㅋ
*가급적이면 드레스 피팅은 하루로 모는 게 좋아요 :) 이모님들이 입혀주시기는 하지만 드레스를 입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가만히만 있어도 숨이 턱 막히는 ㅜㅜ (고생하는 김에 하루 날 잡는 게 속 편함 / 샵당 50분~1시간 소요)
그리고 곧 2차 피팅 일도 잡아야 해요. 촬영용 드레스 고르기 저는 한 번에 고르는 줄 알았어요.. 곧 2차 피팅 날을 잡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지 모에요. 이걸 또 한다고..? 하지만 2차 피팅은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고를 수 있어요 :) *2차 피팅은 촬영용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기 때문에 1차 때 입어본 드레스를 입어볼 순 없었어요(사진 불가능ㅠㅠ) 다만 1차 때 입어본 드레스를 keep 해놓았기 때문에 본식 1달 전 다시 입어보기 + 신상 드레스 입어보기 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신상 드레스는 시기가 맞아야 가능해요! 저희는 2월 말 예식이라 신상이 나오기 때문에 입어볼 수 있었습니다 ><
디아일
영업시간 (화-토) 9:30 - 19:00 휴게시간 13:00 - 14:00
연락처 02-3447-2076
*주차(발렛) 발렛 비용 있어요 (대략 ~5,000원)
아비가일
영업시간 (화-토) 10:00 - 19:00
연락처 02-548-1844
앙블리 웨딩 누드브라 촬영 드레스속옷 실리콘 코르셋 수영복 오프숄더 뽕브라 왕뽕 볼륨 : 앙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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